2010년 11월 22일 월요일

Message to God

Let me Pray, in complete Silence.
Let us be, always and forever with You.
Let them go, all the sorrows and worries.
Let it begin, Hope and Love in Faith.
Let me stand, even in deep frustration.
Let us look, only to You and for You.
Amen.

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Iridescent (Let it Go)


Linkin Park - Iridescent

가사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허무함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이지만...
전체적인 사운드 메이킹과 분위기는
어둠에서 빛으로 혹은,
절망에서 희망으로... 라는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내 iPod가 무한 반복중인 곡중 하나.
코러스의 가사가 나의 뇌리에 계속 남아 있다.
불안하고 허무할지도 모르는 메세지 이지만,
아이러니 할지는 모르나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Do you feel cold and lost in desperation?
You build up hope, but failures all you've known.
Remember all the sadness and frustration
And let it go.
Let it go.


2010년 11월 17일 수요일

복잡한 미로

너무 복잡하게 생겨 먹어서 출구가 어딘지, 입구가 어딘지도 모를 미로안에 같혀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남자는 그 미로에 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를 언젠가 부터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저 출구가 어딘지 찾으려고 이리 저리 미로안을 헤메고만 있을 뿐이었다. 출구를 찾을 것 같은 느낌이 들때면 항상 그는, 자신이 왔던 길들을 되짚어 보려 했다. 그래서인지 매번 출구 가까이 까지 다다랐다가도 다시 엉뚱한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곤 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남자는 어떤 여자의 목소리를 미로안에서 듣게 되었다. 그는 의아해 했다.
'나 말고도 이런 복잡한 미로속에 들어오려 한 사람이 또 있어?'
그 여자는 어떤이유인지 모르지만 그 미로를 자신의 손바닥을 들여다 보듯 환히 꿰뚫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와 마주치지 않고 벽하나 너머에서 그에게 말을 걸었다.
"계속 그런 식으로 이 안에 갖혀 있다간 죽게 될거에요."
남자는 별 상관하지 않는듯 대답 했다.
"알아요."
"알면서도 아직 그러고 있는 거에요?"
답답하다는 듯 여자가 물었다.
"어쨋든 출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지금까지 출구를 눈으로 확인한 적은 없잖아요?"
"그렇긴 하죠."
남자는 담담하게 대답했다.
"출구가 있다는 건,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가 거기에 다다를 의미라는 걸 알고 있어요."
"자신 만만 하시군요."
여자가 비아냥대는 목소리를 벽 너머로 보냈다.
"항상 출구가 가까워짐을 느끼면서도 제가 걸어 왔던 길을 되돌아 보느라 또 길을 잃곤 했어요. 그렇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어쨋든 내 방식인 것 같아요. 만일 내가 결국 출구를 찾게 되면 이 미로의 출구는 절대 잊어 버리지 않을 자신이 생기는 군요."
여자는 다시 걷기 시작하면서 대답했다.
"그나마 다행인게 그래도 당신 혼자 헤메고 있었다는 사실이네요. 저는 출구를 알고 있어요. 만일 원한다면 제 발자국 소리를 따라와 보세요. 얼마안가 출구를 찾을 거니까요."
남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네, 그럼 먼저 가세요. 저도 이번에는 제 방식데로 출구를 찾을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아마 나는 당신 발자국 소리를 듣고 따라가지 못할 것 같군요."
여자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작별 인사를 했다.
"어쩔 수 없죠. 그럼 행운을 빌어요."
"출구에서 보자구요."
남자는 나직히 인사 했다.

얼마후 출구에 선 여자는 다가오는 남자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어느쪽이 옳다고 말 할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의 방식은 제각각이니까...)

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비웃음

비웃음의 표적이 된 느낌이 심상치 않다.
특별히 콕 찍어, 나아닌 다른 사람의 잘못이 아니다.
나의 잘못인것이다.

내 모든것의 모순들에 기인한 잘못들이다.
생각을 깊이 하지만 정작 중요한 키를 놓친다.
그게 나의 잘못이다.

그렇게 말했다.
나같이 자아가 확고한 사람에겐 그런말 하지 않는다고...

행동과 말이 모순되어 있다.
이건 안좋은 신호이지... 그렇지?

그렇게 살아 숨쉬기엔 인간은 너무나 고귀하다.

조심하면서 살아가라...
살아갈 의지라도 있다면....

조심하면서 살아가라...
긴장을 늦추지 말란 말이다...

조심하면서 살아가라...
너의 왜곡을 남에게 전가 시키지 마라.

2010년 11월 13일 토요일

핑계

'에이~ 그건 핑계죠~'
'그래요. 시간 없다. 바쁘다. 그런 말들은 핑계일 뿐이에요.'
'핑계만 대지 말고 한번 시작을 해보라니까요?'
'핑계뿐인 내 생활이 정말 즐겁지가 않군요.'

삶에, 생활에 치여 살며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노력하지 못하는,
아니... 시작조차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듣고 많이 하는 말들이다.
왜 그런말들로 위로 아닌 위로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
핑계들를 마치 보드라운 베게마냥 끌어 않고 자위의 말만 내 뱉고 있는
모습들을 마주하는 사람들... 보드라운 베게가 아닌 자신을 차디찬 기운으로
옭아 매고 있는 사슬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자신의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

'잘 들어요.
 잠을 자다가 가위에 눌린 경험이 있습니까?
 그런 경우, 손가락이나 발가락 하나만 움직여도 그 괴로운 상황에서
 벗어 날 수 있어질거에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여 지지 않는 몸뚱아리중
 가장 작은 부분하나가 힘을 내면 그 괴로운 상태에서 벗어 날 수 있지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진실로, 마음으로 원하는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과 관련된 가장 작은 실천에 미약한 힘이나마 쏟는다면,
 아무것도 즐거울것 없는 지금 이 다람쥐 챗바퀴 같은 생활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과 다름 없다는 것입니다.
 
 가위에서 벗어나 식은 땀에 젓어 현실과 꿈의 경계가 모호해
 두려운 마음이나 혼돈 스런 마음이 그 다음에 찾아 오지요?
 그 순간 정신을 차리려 자연스레 무엇이든 하려 합니다.
 일어나 물을 마시려 한다든지... 아니면 얼굴을 쓰다듬는다든지...
 
 그것과 같이, 작은 움직임 하나로 깨달은 즐거움 -일상생활의
 쳇바퀴에서 벗어남-을 각성하게 되면,
 자연스레 그것에 적응하기위해, 그 즐거움을 내 삶의 한부분으로
 만들기 위해 자연스럽고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게 될 거에요.

 천성적으로 의지가 강한 사람과 의지가 약한 사람에 따라 시간차가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결국 미묘한 차이의 노력여하에 따라
 손가락 한마디의 힘으로 시작하게 되고 다음 단계인 자연스러운
 욕구에 따르는 노력으로 이어지게 되죠.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미약한 첫번째 힘을 짜내서 시작한다는 것.
 그것이 문을 여는 열쇠 입니다.'

 핑계를 대는 것은 그열쇠를 주머니에서 꺼내 던져버리려는 행위와 같을지도...

<머리에서 가슴으로-에피소드 2>

  다음 이야기... 의지 훈련시키기

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나 자신 사랑하기 3

'이미 전 알고 있습니다. 저로서는 가능성이 없다고 봐요.'
그는 그렇게 말했다.
'이미 알고 있다는거 확실한가요? 살면서 그런게 가능한 줄은 몰랐네요.'
친구의 대답이 그의 마음을 찌른다.
'지금까지의 나자신을 보자면 이러다 말겠죠... 뭐.'
찔린듯한 가슴을 슬슬 어루만지며 힘없는 대답이 돌아온다.
'가능성 없어 보일지는 모르지만, 일단 그... 안된다는 생각을 안하면 안되요?'
친구의 충고가 파고들고 있다.
그는 생각해본다.

[나는 왜 매번 이런일에 스스로 텀벙 몸을 적시면서도
 손이라도 한번 휘젖고 발이라도 한번 구르지 않는가.
 지레 나는 수영을 못하니까 라고 불확실한
 상상을 확정짓듯 사실로 만들어 버리는 건 아닌가.
 분명 무언가를 할 수 있고 멋지게 성공할 수 있는 나일지도 모르는데,
 시작부터 끊어 버리고는 나 자신을 너무 평가 절하 하는 건 아닌가.
 그토록 내자신이 못미더운가...
 그토록 자신에 대한 불신이 습관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생각으로 자동적으로 이어져 버리는 건가.

 나를 믿고 그 믿음을 키우는 의지를 단련하는 연습을 해야 겠다.
 단련된 의지를 발판 삼아 나자신에 대한 믿음을 더욱더 확고히 해야 겠다.
 결국 나를 온전히 사랑해야 겠다.]

이윽고 그는 고개를 들고 친구를 바라보았다.

<머리에서 가슴으로-에피소드 1>


2010년 11월 9일 화요일

혼자 사랑한다는 건...

사랑이 드문드문 찾아 올때가 있습니다.
마치 하얀 눈밭에 드문드문 보이는 발자국 처럼 말입니다.

그럴때 마다 조심스러운 눈길을 그치지 않고 보냅니다.
그 사람에게...

행여 그 사람이 눈치라도 챌까봐 조심스럽게 바라봅니다.
그러다 보면 작아져 있는 내자신도 보입니다.

주위를 둘러 보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그저 마음만 가지고 그 사람에게 달려갈 용기가 없는것 일까요?

사랑하는 마음을 마음속으로만 불타오르게 합니다.
겉으로 표시 낼 순 없지요.

마음속의 그 사람이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만 그립니다.

이 마음을 움켜 쥐고 달려가고 싶습니다.
이 마음을 표정으로 보이고 싶습니다.
이 마음을 소리내어 말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시...
아무렇지 않은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글을 쓰고 싶은 마음

거의 매일 밤...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어떤 스토리를 가진 글...
어떻게 써야 할지 알것 같기도 하고
모를것 같기도 하다.

이놈의 주저와 의지 없음 이란!

나...

정말 소설을 쓰고 싶다.